백색비강진(백색 잔비늘증)은 원형 혹은 타원형의 저색소 인설반으로, 주로 얼굴에 호발하며 그외 상박, 경부 및 견갑부 등에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자각증상은 없으나 때로는 가벼운 소양감이나 작열감이 있을 수 있고, 주로 소아나 10대에 호발하며 유색인종에게서 뚜렷하다.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과각화증과 이상각화증을 보이는 표피의 자외선 차단효과와 염증 후 변화에 의한 색소저하를 동반하는 습건성 피부염으로 생각되고 있다. 강한 태양광선에 노출 된 후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잘 발생되지만, 그외 세균이나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설도 제기되고 있다.

진단

인설은 얇고 단단하고 부착되어 있고 긁었을 때 인설이 적어 어루러기와 감별이 되며, 우드등 검사에서 햇볕에 그을린 색을 나타내며,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백반증과 감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드등 검사가 필수적이다.

치료

피부 연화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유효하다. 보통 피부연화제와 보습제 등을 주기적으로 도포하게하여 환자와 보호자의 심적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1%하이드로코티손 크림과 같은 저농도의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할수 있다. 대개 수 개월에서 수년 내에 자연 치유 된다.

외용제 처방) 청구코드 A21902491

명칭 락티손HC현탁액1%

용량(1일)20

일투수(분할) 1

일수 1  

감염성피부염(Infective dermatitis, L303)

 - 감염성습진모양피부염(Infectious eczematoid dermatitis)

감염된 피부와 떨어진 부위에 습진성 피부바응으로 나타나는 자가민감피부염과는 달리,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피부감염부위와 연관되어 그 감염성 삼출몰이 접촉된 부위에 나타나는 습진성 피부반응을 감염성습진모양피부염(Infectious eczematoid dermatitis)이라고한다.

외이도염, 간찰진, 정맥궤양, 농가진 및 농가진화된 습진과 같은 짓무르거나 땀이나기쉽거나 위생적이지 못한 삼출성 피부감염과 연관되어 나타나며, 특히 지루피부염 환자에게 잘 나타난다.

피부소견은 홍반, 인설, 가피를 형성하는 경계부가 잘 구별되는 삼출성 병변이 특징이다.

치료

적절한 국소항균제 및 전신항생제 투여

wet dressing

스테로이드제의 경구투여

건선(Psoriasis, L40)

은백색의 인성을 동반한 구진과 판을 보이며, 발생빈도는 전 인구의 1~3% 로 추정된다.

20대에 초발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10대와 30대에 잘 발생한다.

원인

유전적 유인하에 개인의 생활과 환경적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종류

1. 심상성 건선(Psiruasis vulgris, L400)

2. 전신성 농포성 건선(Generalized pustular psoriasis, L401)

3. 지속성 선단피부염(Acrodermatitis continua, L402)

4. 수장족저 농포증(Pustulosis palmaris et plantaris, L403)

5. 적상 건선(물방울건선, Guttate psoriasis, L404)

6. 관절병성 건선(Arthropathic psoriasis, L405/M070~M073/M090)

7. 기타건선(Other psoriasis, L408)

8. 상세불명의 건선(Psoriasis, unspecified)

치료

A. 국소치료

-스테로이드

-비타민 D 유도체: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다이보넥스 크림, 다이보넥스 액, 다이보넥스 연고,다이보베트 연고>

정의

여드름은 사춘기에 호발하는 모피지선 단위(pilosebaceous unit)의 자기국한성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특정적인 면포와 홍반성 구진, 농포, 낭종, 결정, 반흔등의 병변이 피지 분피가 많은 부위인 얼굴이나 목, 등, 어깨, 가슴에 나타난다.

위축성 혹은 켈로이드성 반흔을 남기게 된다.

보통여드름(Acen vulgaris, L700)

진단에 있어, 움직일 수 없는 여드름의 증거는 면포의 존재이다.

치료

-국소치료

초기 경증의 여드름이나 면포만 있는 경우는 가능한 국소 도포제로 처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스티바-A크림 (갈더마코리아 30g) 이소트렉신 겔(한국스티펠 10g) ,디페린 겔, 크레오신티 액 1%, 에리아크네 4겔4%

-면포 추출 및 외과적 치료

-여드름 병변내 주사

-광선치료

-광역동 치료(photodynamin therapy)

전염성연속종(Molluscum contagiosum, B081)

물사마귀(전염성연속종)는 바이러스(molluscum contagiosum virus)에 의한 표피 감염 질환이다. 직경 2~5mm 되는 둥근 반구형의 견고한 구진이 피부색 또는 분홍색으로서 중심부가 함몰된(제형성, umbilication)양상의 구진이 발생한다. 호발부위는 안면, 수부, 체간, 대퇴부 내측, 항문, 성기주위에 단독 또는 집단으로 발생한다. 대개의 경우 증상이 없지만 때때로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성인보다 소아에 많으며, 남아에서 여아보다 더 흔하다. 주로 성교로 감염되고 생식기나 그 주위에 생긴다. 자가접종 및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2주~2개월이며, 2~4개월 정도 지속되나, 자연치유는 약 6~9개월 뒤에 이루어지며, 수년간 지속하기도 한다.

치료

1.소파술

큐렛,작은 핀셋,여드름 면포제거기 등으로 내용물을 압출해서 제거한다. 소파술 후 항생제 연고를 처방하여 상처관리를 한다. *박트로반 연고 100g

2.국소치료

알다라크림: 병변이 재발하여 재치료하는 경우에만 인정한다. 약값의 100분의 100을 본인이 부담하여야한다.

3.전기소작, 레이저 치료

원형 탈모증(Alopecia areata, L63)

전두 탈모증(Alopecia totails)은 전 두피의 모발의 소실을 말한다.

범발성 탈모증(Alopecia universalis)은 두피 뿐 아니라 전신의 모발의 소실을 말한다.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전 인구의 0.16~0.2%에서 원형 탈모증이 있으며, 약1.7%에서 일생 중 한번은 원형 탈모증을 경험한다.

원인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자가면역설, 유전적 소인, 정신적 긴장이 관여한다.

30%에서 가족력을 발견하며, 정신적 충격을 입은 병력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아마도 이것이 유발인자로 작용하는 것일 수도 있다.

백반증이 환자의 약 40%에서 생긴다.

일반적으로 어린아이에 발병하거나 질병이 넓게 퍼질수록 예후는 좋지 않다.

초기 발병 후 모발의 재생은 6개월내에 30%에서, 1년내에 50%가, 5년내에 75%에서 일어나고 완전히 재생되는 것은 약 30%에서 이루어지며 33% 정도는 완전히 모발의 재생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치료

(1) 스테로이드 국소주입(Triamcinolone 병변내 주입)

(2) 스테로이드 국소도포 - 도모호론 연고, 더모코트 연고

(3) 스테로이트 전신투여

(4) 전신 PUVA(광화학요법)

(5) 국소자극제(anthralin이나 DPCP)에 의한 면역치료

(6) 미녹시딜 용액(2~5%) 도포

(7) 메조 테라피 (PRP)

어루러기(Pitriasis veresicolor, B36.0)

일명 진풍이라고 불리우며, M.globosa를 위시한 Malassezia 효모균이 원인인 질환이다.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20~40대 성인의 가슴, 등, 겨드랑이 목과 같이 피지선이 많이 분포된 체간 상부에 경계가 명확한 다양한 크기의 연한 황토색, 황갈색 또는 적갈색의 인설반이 생기며, 때론 융합되어 커진다.

만성적으로 경과하여 여름에는 악화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호전된다. 일광노출부위, 특히 얼굴에는 저색소침착반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여 백반증과 감별이 어려울 수 있다.

치료

1) 국소용 항진균제

대부분 국소 항진균제 로션이나 연고를 발라주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2) 경구용 항진균제: 피부 병변이 넓고 심할 때 투여한다.

연조직염(Cellulitis, L30)

진피와 피하조직의 급성 세균감염증으로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부종, 열감, 압통이 나타나며 A군용혈성사슬알균이나 황색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한다.

특징으로는 병변이 경계부가 융기되거나 뚜렷하지는 않다. 자색반, 소포나 농포가 나타나기도 하고 중심부가 곪아 출렁거리고 터져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감염경로

1)무좀, 발가락사이의 짓무름(피부장벽의 파괴로 균 침입경로를 제공)

2)선행피부질환(궤양, 모낭염, 종기, 감염 상처 등)

3)외상(찰과상, 찢긴 상처 등)

4)곤충물림

치료

1. Macrolide계 항생제 : 경한 연조직염시 경구용으로 투여(clarithromycin)

2. 페니실린계 항생제 : 오구멘틴주, 오구멘틴정

3. 베타락탐계 항생제 : imipenam/cilastatin 조합항생제

4.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5. Fluroquinolone계 항생제 : ofloxacin

백반증(vitiligo, L80)

백반증은 멜라닌세포의 소실로 다양한 크기 및 형태의 백색반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미상이나 높은 가족력은 유전적 소인이 의심된다.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내지는 신체럭 장애, 외상이나 일광화상 등이 백반증 발생 또는 악화에 관여하고 있다. 발병은 어느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대개 10~30세 사이에 가장 많이 호발하며 95%의 경우 40세 이전에 발병한다.

자연 치유율은 25%정도로 알려져 있다.

백반증은 피부의 어디에나 올 수 있으나 특히 수지나 족지, 무릎, 팔꿈치 등의 뼈가 돌출한 부위, 입주위, 코주위, 눈주위 등 구멍주위, 경골 전면부, 액와부, 손목의 굽힘측, 등의 아래쪽 등에서 호발한다.

▲ 범발형 백반증 

[진단]

대개 육안적 관찰로써 쉽게 진단된다. 우드등 검사를 시행한다.

[치료]

1.약물 치료

-국소도포로 약 50%에서 병변의 호전(색소 재침착)을 볼 수 있으나, 치료시작 후 3개월 내에 병변이 호전되지 않으면 치료를 일시중단하거나 치료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

 국소면역조절제(인 프로토픽 연고, 엘리델 연고)

2.광치료

3.외과적 치료

-박피술(2B 알라딘필)

기타 명시된 모낭장애(Other specified follicular disorders, L738) 모창(Sycosis barbae)

콧구멍 근처에서 작열감 또는 소양감이 있는 홍반이 나타나 하루이틀 사이에 털이 중심부를 관통하는 적색 구진이나 농포로 발전하게 되는데, 면도에 의해 더욱 심해진다.

진단

수염 부위의 화농성 모낭염 소견으로 진단하며, 모창은 털이 잘 빠지는 수발백선과 비교하여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치료

치료는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고, 항생제를 전신 투여한다. 급성기에는 wet dressing이 유효하다.

물집습진(한포진)은 확실한 원인없이 손가락, 손바닥, 발바닥에 표피내 수포를

형성하는 재발성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손과 발에 임상적으로 크기가 다양한

수포가 나타난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여름철에 더욱 악화되고 병변이 정신적스트레스

와 관련이 있는 땀의 발생부위와 일치하므로 한포진으로 명명되었다.

니켈, 네오마이신 등의 원발자극물질이 물집습진의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으

며, 아스피린, 경구피임약, 흡연, 피록시캄, 면역글로부린주사 등이 물집습진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한포진은 손(80%)과 발에 분포하고 양쪽에 대칭적으로 발생한다.

2-3주 지나면 자연치유되나 재발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치료

1) 원내에서의 처치 : 습포치료

2) 원외처방 : 국소스테로이드, 경구항생제 또는 항생제 연고

아토피란 '음식물 혹은 흡입성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라고 정의되며, 이러한 아토피질환에는 아토피피부염 이외에

천식,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결막염 등이 포함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발생빈도를 대략 10-20%로 추정하고 있는데 대기오염,

주거환경의 변화, 모유수유의 감소, 소아기 감염질환의 감소, 생활방식의 서구

화 및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의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특징적인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으로 밤에는 더욱 심하여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칸디다증(Candidasis)

칸디다증은 효모균인 칸디다알비칸스(Candida albicans) 나 칸디다(Candid)속의 다른 균종이 피부, 손톱, 발톱, 점막 및 내부장기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표재성 피부칸디다 감염은 점막이나 피부에 정상균총으로 존재하는 칸디다 균종에 의한 기회감염으로, 진균 자체의 병원성과 숙주의 방어기전 사이의 상호작용애 의해 초래된다.

1) 칸디다성 구내염(Candidal stomatitis, B370)

1. 아구창(Oral thrush)

구강칸디다증 중 가장 흔한 형태로, 급성 위막성칸디다증이라고 한다. 탈락된 표피세포, 진균요소, 염증세포 및 섬유소 등으로 이루어진 잘 파손되눈 우유 찌꺼기같은 위막이 협부점막, 혀, 구개 및 잇몸에 산재하거나 융합된 백색을만을 형성한다.

2. 급성 홍반성 칸디다증 (급성 위축성 구강칸디다증)

아구창의 위막이 떨어진 후 또는 일차성으로 발생하는데, 혀의 배부에 벗겨진 위축성 홍반성 점막반이 상재하며 매우 쓰리다고 호소한다,

3. 칸디다 입술증(구각미란증, 구각입술염)

양측 입가에 홍반, 균열, 침연이 생기고 궤양 및 가피가 동반되는데, 습관적으로 입술을 핥거나 잘맞지 않는 의치나 부정교합의 결과로 발생한다.

2) 피부 및 손톱의 칸디다증(Candidasis of skin and nail, B372)

1. 칸디다 간찰진

사타구나, 겨드랑이, 엉덩이 주름, 손가락 사이, 처잔 유방하부 등과 같은 간찰부에 소양성 홍반성 침연이 생기고, 위에 위성의 소수포 또는 농포가 불규칙하게 발생한다,

2. 기저귀 칸디다증

유아의 장관에서 유래한 칸디다가 장기간의 밀폐성 기저귀 착용으로 번식하여 간찰진성 발진을 유발하여 전형적인 불규칙한 가장자리와 농포성 위성병소가 나타난다.

3. 칸디다 손발톱주위염

손톱에 주로 침범되어 통증을 수반하고 조갑추벽이 붉고 종창이 발견되며 조갑각피의 소실을 보인다.

4. 칸디다 조갑곰팡이증

드문 질환으로 대부분 여성에서 발생하며, 쿠싱증후군과 레이노 현상(또는 병)이 중요한 소인이 된다,

3)외음 및 질의 칸디다증(Candidasis of vulva and vagina,B373/N771)

칸디다성 외음 질염은 여성의 약 75%에서 일생동안 최소 한번 이 질환에 걸릴 정도로 흔하다. 일반적으로 소양감, 작열감, 때로는 배뇨통을 동반한 질분비물을 호소한다. 

치료

항진균제 치료와 함께 감염원으로 부터의 차단과 손상된 면역장애의 교정이 중요하다.

칸디다증의 피부병변은 건조가 중요하고, 구강 병변은 청결(의지 청결) 이 중요하다.

1) 국소용 항진균제의 투여에 잘 반응한다.

2) 경구용 항진균제의 복용이 필요한 경우: AIDS환자의 구강병소, 식도감염, 호중구감소환자에서 전신 확산의 예방, 조갑곰팡이증, 만성점막피부칸디다증, 칸디다혈증, 심재성칸디다증 등

자극접촉피부염(Irritant contact dermatitis)

↑ 자극접촉피부염의 일종의 주부습진

 원 인

1) 세정제

2) 기름 및 그리스

3) 용제

(용제는 다른물질들을 녹이거나 희석시키는 물질을 말하며, 직업성피부염 발생의 약 10%차지)

4) 화장품

5) 피부에 묻은 약물

6)기타 화학물질

(고무제품,도금,부식방지제,색소 제조,가죽 가공,시멘트 등..)

7) 피부에 묻은 음식물

8) 음식물을 제외한 식물

9) 기타요인 (기저귀 피부염)

진 단

원인물질을 알아내기위해 첩포검사,유발검사,혈청검사(50종)

치 료

1. 원인물질을 찾아내어, 재차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

2. 가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주부습진

설거지 등의 가사일을 할 때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끼도록 하고 보습효과를 가진 핸드크림 사용

습포치료,밀봉요법,약물:항히스타민,스테로이드 연고:스테로이드